도암면 윤정인, 군동면 김학나 씨 창작산맥 시 신인문학상
도암면 윤정인, 군동면 김학나 씨 창작산맥 시 신인문학상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2.09.26 0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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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가을호에 수상작 실려
왼쪽부터 윤정인 시인, 김학나 시인

 

지난 1일 영랑예술학교 문학과 회원으로 활동하는 도암면 윤정인 씨와 군동면 김학나 씨가 창작산맥 2022 가을호 시 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시인으로 등단했다.

윤정인 씨는 시 신인 문학상 당선작 그리움에게 등 3편의 작품은 보고 싶은 맘이 크게 느끼는 그리움으로 표현됐다. 작품은 소재의 다양한 특성을 잘 파악하고 시로 만들었는데 시작법 자체에 대한 비유로서 적절하기에 작자의 재치가 보이고 앞날을 기대한다는 평을 받았다.

다산청정미 맑은 눈의 쌀 대표인 윤 씨는 강진 영랑예술학교와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 현대시조 창작반 등에서 공부하며 오랜 시간 시인의 길을 꿈꿔왔다.

신인 문학상을 수상한 김학나 씨도 노을, 다산의 길 등 3편이 당선됐다. 당선작은 언어를 최대한 절약한 간결성이 특징이며, 시의 기본기 가능성을 가져 신인으로  당선되었다.

당선작 김 씨의 시 노을은 노을의 아름다움을 잠깐 가슴속에 안겨 있던 가버린 첫사랑으로 표현하였고, 다산의 길은 기약 없는 생이별을 하며 오르던 강진 언덕길을 새로 담아냈다.

김 씨는 감성유아스쿨 강사, 강진문인협회 회원 등으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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