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청자촌 일대 관광지로 드디어 조성된다
[사설2] 청자촌 일대 관광지로 드디어 조성된다
  • 강진신문
  • 승인 2022.09.26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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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과 ㈜동승파크앤리조트는 지난 5일 강진원 군수와 김용식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군청에서 대구면 용운리 일대에 고급 호텔과 골프장 조성 등 1천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대구면 용운리 일대 약 450만㎡(130만평) 규모에 호텔(300실)과 골프클럽(9홀), 트래킹 코스, 테라피 숲길을 만들어 '강진 웰니스 테마파크'를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이를 통해 150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협약서에는 ㈜동승파크앤리조트는 지역인재 채용과 지역생산품 구매, 지역 기업 이용에 적극 참여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군은 웰니스 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각종 행정적 지원에 노력할 것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기업인 ㈜동승그룹은 지난 1969년 설립되어 4천500여개가 입점한 동양 최대 규모의 쇼핑몰인 동대문 종합시장과 글로벌 브랜드인 JW매리어트호텔(5성급), 81홀 골프장, 해외 사업(미국 대형 쇼핑몰), 공익사업(장학재단, 공연, 전시장)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견실한 기업이다.

㈜동승파크앤리조트는 지난 2006년, 대구면 용운리 일대 토지를 매입해 숙박시설과 녹차테마파크 조성 등 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해왔지만 사업지 주변이 문화재보호구역과 겹치며 진행이 수차례 중단되는 우여곡절이 있었다.

그동안 수많은 소문만 무성했던 청자촌 일대 개발사업이 이제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이는 강진청자의 발전과 함께 강진 관광이 한단계 올라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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