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물 마케팅대학, 선진지 견학 가다!
농특산물 마케팅대학, 선진지 견학 가다!
  • 김철 기자
  • 승인 2022.09.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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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해맑음팜농업회사법인 현장 체험학습

 

지난달 31일 강진군 농특산물 마케팅대학 수강생 30여 명이 해맑음팜 농업회사법인을 방문해 현장을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사항으로 군민의 윤택한 삶의 기반이 되는 안전한 먹거리와 농어가의 소득증대 방안을 찾기 위해 실시됐다.

고흥군 두원면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해맑음팜은 귀리, 메밀, 유자, 수도작 등 다양한 품종을 이용하여 1차산업인 생산부터 가공, 판매, 체험까지 이르는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건실하게 키워온 곳이다.

견학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해맑음팜의 노하우와 성공 전략을 배우고, 귀리, 메밀, 유자, 수도작 등 다양한 품종을 재배해 오며 겪었던 시행착오와 성공적인 농사에 필요한 조언을 들으며 서로 묻고 답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유자밭, 단감밭 등 함께 현장을 살펴보고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에 대한 벤치마킹 사례들을 공유하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소규모 컨테이너 박스를 연결하여 만든 작업장으로 HACCP 인증까지 받은 해맑음팜만의 국수 제조 공정을 보며 최근 중요시되는 식품의 안정성과 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

현장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농업을 단지 생산으로만 여겼던 고정관념을 버리고 새로운 도전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고 현장학습을 통해 농업을 주체로 한 정보교류와 좋은 의견들을 나눌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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