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신농업 도입하겠다"
"고령화·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신농업 도입하겠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2.09.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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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농업기술센터 제20대 정동완 소장 취임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 지난 1일 농촌진흥청과 강진군 인사교류에 의해 제20대 정동완 소장이 부임해 취임했다. 

신임 정동완(53세)소장은 경남 진주시 출신으로 경상대학교, 건국대학교에서 축산 및 축산가공학을 전공했으며, 배우자 류지숙 씨와의 사이에 1녀를 두고 있다. 지난 1996년 남해군농촌지도소를 시작으로 하동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하동 솔잎 명품한우브랜드를 육성하였다. 농촌진흥청 식량작물과, 강소농팀장, 축산팀장, 기술지원팀장으로 근무하는 등 농업기술 민원해결 전문가로서 활약하다 이번에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발탁됐다.

정 소장은 취임사에 "품목별로 농업현장의 숙원, 과제, 애로사항을 듣고 발굴해 내년부터 숙업사업을 하나씩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강진군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농업 고령화이다. 고령화에 따른 생산비 절감 및 기후변화 극복, 소득증대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 및 4차 산업혁명 등을 연계하여 자구책을 강구해 나갈것이다"며 "최근 10여년간 문제가 되고 있는 쌀값 하락 대응 및 사료값 절감을 위해 농진청 개발 최신품종, 신황옥 및 최신기술을 활용한 전국 최대 논 사료용 옥수수 2기작 시범단지도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정 소장은 "이를 위해 가칭 다산 농UP프로젝트 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다. 4차산업 브랜드사업에 연계가 될 것이다"며 "군 10대 프로젝트인 쌀 전국명품화에 발맞춰 쌀과 찹쌀 반반 맛을 지닌 새로운 벼품종을 틈새작목으로 육성하여 소비자시장을 공략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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