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나 시인 서울특별시 지하철 시민 창작詩(시)선정
김학나 시인 서울특별시 지하철 시민 창작詩(시)선정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2.09.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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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시절 추억 담은 '누름적'당선, 승강장 안전문에 게시

지난달 31일 서울특별시가 주관한 2022 지하철 승강장 안전문 게시용 시민 창작詩(시) 공모전에서 군동면 김학나 시인의 시가 선정되었다.

이번에 서울시에서는 시민들의 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시민 참여를 통한 문학 도시 서울을 구현하고자 지하철 승강장 안전문 게시용 시민 창작시를 공모하였다.

시민 창작시 주제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소재로 응모자격은 전국 누구나 가능하였고, 지난 6월 13일부터 24일간 공모가 이뤄졌다.

심사기준은 지하철이라는 공공장소의 특성 및 감상자 시민들의 눈높이를 고려하여 승강장 안전문 게시에 적합한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 김 시인은 유년시절 어머니가 아궁이에 장작불을 지펴 무쇠 솥 뚜껑 위에 노란 속 배추로 만들어 주던 추억을 표현한 '누름적' 시를 응모하여 선정 되었다. 서울시는 2022 지하철 승강장 안전문 게시용 시민 창작詩(시) 공모를 통해 선정한 작품은 오는 12월 30일에 승강장 위치를 발표하고, 지하철 승강장안전문에 2년간 게시 기회를 부여한다. 

김 시인은 현재 시낭송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영랑예술학교 문학과 대표, 쓰담쓰담감성아카데미, 강진문화원 시창작교실, 시낭송 테라피반, 강진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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