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강진품애 살기운동 확대해야
[사설2] 강진품애 살기운동 확대해야
  • 강진신문
  • 승인 2022.09.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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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지역의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인구수를 지키기 위해 '강진품애(愛)살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강진품애(愛) 살기운동은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강진 관내에 거주할 것을 독려하고 관내 거주 주민 중 관외에 주소를 둔 군민에게 주소 바로 두기를 권장하는 운동이다. 귀농·귀어·귀촌을 원하는 도시민을 유치하고 관내 기관·단체 임직원 중 먼 거리를 출·퇴근하는 직원에게 강진에서 살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강진산단의 에스디피브이(주), ㈜로우카본 등 관내 입주기업에서 강진군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를 이용해 관내에 거주하지만 관외에 주소를 둔 직원들을 전입하도록 독려해 총 120명이 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올해도 강진품애(愛) 살기운동에 적극 협조하고 있는 기관단체·기업체에 대해 전입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직원 수 5인 이상 기관단체 및 기업체 중 5명 이상 10명 이하 전입한 기업은 50만원, 11명 이상 20명 이하는 100만원, 21명 이상 30명 이하는 150만원, 31명 이상 전입한 기업은 2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렇게 전입으로 정주인구를 늘리는 노력 외에도 군은 '강진 인구 5만 달성'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연도별 로드맵을 구축해 향후 5년 동안 신규 주택단지 2천세대 조성, 관광객 500만명 유치, 푸소(Feeling-Up, Stress-Off) 체험 확대, 4차산업혁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생활인구를 늘리기 위한 정책도 종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가장 기본적인 강진품애 살기운동부터 강진인구 문제해결을 위한 시작점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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