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량미항찰전어축제 열린다'...공연·체험행사 '풍성'
'마량미항찰전어축제 열린다'...공연·체험행사 '풍성'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2.09.0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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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 개막, 3일간 어린이활어맨손잡기 등 프로그램 진행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단됐던 강진군 마량미항 찰전어축제가 3년 만에 다시 찾아온다.

강진군은 오는 9월 8일부터 사흘간 마량면 마량미항 특설무대 일원에서 제12회 마량미항 찰전어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마량미항찰전어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며 '구수한 가을 찰전어와 함께하는 마량미항으로 오세요' 테마아래 관광객들을 찾아간다.

축제는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마량 미항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강진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홍보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소득증대를 위해 기획되었다. 오는 8일 오후 6시30분 마량미항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으로 시작되는 축제는 3개분야 15단위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마량미항 찰전어축제는 개막식 행사에 앞서 주요행사로 마량면풍물패가 마량항 인근 상가 를 돌면서 풍물을 울려 흥을 돋우고 축제 시작을 알린다. 또 마량항중방파제에서 축제 성공과 어민 무탈 및 만선을 기원하는 풍어제, 해양구조대 인명구조 시범이 진행된다.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가수 유지나, 오유진 등 다수의 가수가 출연한다. 개막식에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진행돼 아름다운 마량미항 밤바다를 수놓을 예정이다.

마량미항 찰전어축제에는 사흘간 어린이 활어 맨손잡기,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체험, 마량미항 노래자랑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행사도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는 코로나19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찰전어 시식행사는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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