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가을철 발생할 수 있는 비브리오패혈증,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섰다.
비브리오패혈증은 6~9월 바닷물에 서식하는 장염 비브리오균에 오염된 바닷물이 상처로 들어가거나 오염된 해산물을 섭취해 감염된다. 피부질환, 오한, 발열, 설사,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이며 치사율이 50%에 달할 정도로 위험한 질환이므로 음식물 조리 및 섭취 시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진드기에 물려서 감염되며, 두통·발열·오한 등의 증상을 보인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다발성장기부전 등이 발생해 치명률이 30%에 달하는 무서운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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