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새 정부 들어 대형사고의 근원적 차단을 위해 대형 물류창고 등 소방특별조사를 실시, 총 118개소에서 불량을 적발해 시정명령과 입건 및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전남소방본부와 전남 20개 소방서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필로티구조 건축물, 고시원, 대형 물류창고 및 노후공장 등 319개소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펼쳤다. 필로티는 지상층(1층)을 외벽 없이 개방한 구조다.
조사 결과 물류창고 및 노후공장 141개소, 필로티구조 건축물 27개소, 고시원 18개소, 공사장 11개소 등 총 118개소에서 불량사항을 적발했다.
이에따라 118개소에 시정명령을 발부하고 이 중 무허가 위험물 취급 등 지적을 받은 6개소는 입건 조치했다. 또 11개소에 과태료를 부과하고, 9개소는 건축법 위반으로 관할 시군에 이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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