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4차산업을 알면 편하다
[사설2] 4차산업을 알면 편하다
  • 강진신문
  • 승인 2022.09.0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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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군수는 최근 벼 출수기 드론을 활용한 병충해 방제 및 조생종 벼 수확 현장을 방문했다.

올해의 기상은 전년과 대비해 집중호우나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초기 작황은 좋은 편이나 지난달 10일부터 13일까지 계속해서 비가 내리고 돌풍이 불어 벼 출수기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멸구류 등 병충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어 지속적인 예찰과 방제가 필요한 상태였다.

지난 10여년전부터 주목 받았던 드론은 파종·시비·병충해 방제까지 농업분야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을 적용한 드론 방제는 드론 조종에 1명, 배터리 교체 및 약제 보충 1~2명으로 2~3인 1조로 작업한다. 농지 면적 및 환경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1천평 규모의 농지를 약 10분이면 방제할 수 있어 인건비 절감 및 노동시간 비용 절감 등에 효과적이다.

이번에 방문한 조생종 한설벼를 수확하는 도암면 항촌들녘 농가는 벼 병해충 1회 약제 관주처리를 지난 2017년부터 실천하고 있는 농가로 올해와 같은 기후 조건에서는 추가 약제 살포 없이 벼 수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수확한 한설벼는 병충해에 강하고 밥맛이 좋은 특징으로 이날 수확한 벼는 건조와 도정 과정을 거쳐 추석 전 햅쌀로 출하될 예정이다. 강진군은 올해 3억3천만원의 예산으로 11대의 농업용 드론을 농가에 지원했다.

이처럼 민선8기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논의되는 것이 4차산업과 결합이다. 로봇이나 각종 기계를 이용해 농업 등에서 보다 편리하게 노동력을 줄일수 있다. 이제 4차산업이 강진군을 획기적으로 변화하게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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