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돕기 봉사기금 마련 '수제청' 담아요
어려운 이웃돕기 봉사기금 마련 '수제청' 담아요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2.08.2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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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로타리 회원들 정성껏 만든 음료 수제청 판매, 지역 한부모가정 등 위문

 

국제로타리3610지구 강진모란로타리클럽은 3년째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봉사기금 마련 수제청 만들기를 가졌다.

모란로타리클럽은 지난 13일 로타리회관에서 1, 2차 두 차례에 걸쳐 레몬, 청귤, 백향과 3종류 청을 만들었다. 이번 어려운 이웃돕기 수제청은 모란로타리클럽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자 회원들과 힘을 모아 음료로 이용하는 청 만들기를 진행했다.  

올해 3년째 이웃 봉사기금 마련을 위해서 회원들은 칼과 도마 도구를 챙겨들고 클럽회관으로 모였다. 청 만들기 작업은 회원들이 주말을 반납하고 지난 6일과 13일 두차례에 걸쳐 진행 되었다. 회원들은 준비된 레몬, 청귤  각각 100㎏의 재료들을 깨끗히 씻어 물기를 제거했다.

이와함께 레몬과 청귤은 절반으로 잘라 씨를 발라내고 채 썰기 작업을 가졌다. 재료 손질에서 부터 청을 만들기까지  힘들게 가진 작업으로 3종류의 음료 청이 완성됐다. 3종류 청은 580㎖와 1.2ℓ 두 가지로 용기에 담아 단품, 2개세트, 3개 세트로 포장하였다. 제품은 개당 1만원으로 설정하였고 회원들이 먼저 구입하여 어려운 이웃돕기 기금마련에 동참했다.

또한 회원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 작은 보탬이 되는 봉사기금 마련에 힘을 보태고자 지인, 관내기관 및 단체 등에 뜻을 알려 판매에 나서고 있다.

이와함께 조진자 회장과 회원들은 주문한 제품은 배달에도 나서 이웃돕기 봉사기금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에 회원들의 정성으로 만들어 판매한 수제청 수익금은 관내  한부모가정에 어린이날, 크리스마스날 위문을 갖게 된다. 또한  어려운 이웃돕기 등에도 사용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수제청 판매 수익금 일부 100만원을 선천성 심장질환에 가정환경이 어려운 아동가정 주거신축비용으로 전달했다. 또한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과 따뜻한 마음과 정을 나눴다.

지역사회 곳곳에서 봉사를 나누는 여성클럽 강진모란로타리는 관내 홀몸 어르신가정에 난방벽지 및 노후 싱크대 시트지부착사업, 내고장학교보내기 일환으로 면단위 중학교 신입생에 체육복을 전달해온다. 또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지역 인재육성 장학금기탁, 조손가정 명절위문, 요양시설 위문 및 어르신 미용봉사 등 여성의 섬세함을 살린 봉사를 갖고 있다.

조진자 회장은 "회원들이 힘을 합쳐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물품을 주문하고 스티커를 제작하고 하나하나 썰어 만든 정성이 들어간 수제청이다"며 "이웃을 살피고자 하는 우리의 뜻에 동참하여 맛있는 음료로 즐겨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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