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농촌 살아보기 프로그램
[사설2] 농촌 살아보기 프로그램
  • 강진신문
  • 승인 2022.08.2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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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은 올해 옴천면 엄지마을과 작천면 금강까치내에서 도시민 15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도시민들이 3~6개월간 농촌에 거주하며 농촌문화를 체험하고, 지역민과의 교류를 통해 안정적인 귀농·귀촌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유형은 농촌유학형과 귀촌형 2가지로, 농촌유학형은 작천면 금강까치내에서 진행하며 교육청과의 연계 지원을 통해 서울에서 작천초등학교로 유학 온 학생들의 학부모 6명과 자녀들이 3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귀촌형은 2기수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으며 1기에는 서울, 경기, 광주에 거주하는 도시민 5명이 옴천면 엄지마을에서 4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체류하며 지역민과의 교류, 농촌생활 체험, 텃밭 활동 등 농촌 생활을 체험했다.

이번 2기는 서울, 경기도에 거주하는 4명의 도시민이 8월부터 10월까지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들은 지난 9일 참여자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 강진에서의 생활을 시작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상당한 만족감을 가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농촌유학형을 통해 찾아온 경우는 앞으로 다른지역보다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구증가를 위해서도 농촌살아보기 프로그램은 적극적으로 추진해야한다. 도시민들이 직접 살아보고 느끼는 강진은 충분히 따뜻하고 살만한 고장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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