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영재와 강진만 메타버스 함께 타요
강진 영재와 강진만 메타버스 함께 타요
  • 김철 기자
  • 승인 2022.08.2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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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교육지원청, 2022학년도 창의융합캠프 운영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최광희)은 지난 17일부터 나흘간 영재교육원에서 관내 초등학생 5~6학년을 대상으로 '2022. 창의융합캠프'를 운영했다.

'2022. 창의융합캠프'는 (재)전남미래교육재단의 미래인재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메타버스와 지역 자원(강진만)을 융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세계의 확장판으로 볼 수 있다.

학생들은 '강진만 에코버스(메타버스) 함께 타요'를 주제로 환경교육과 더불어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제2의 강진만을 제작했다.

환경 자원의 순환을 알 수 있는 캔디게임으로 시작된 프로젝트는 기후위기 시대 습지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아본 후 강진만 생태공원 체험학습, 강진만 수질 환경 탐색, SW 기후변화 미션 챌린지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메타버스 플랫폼을 직접 체험해보는 아이들 입에서는 '와' 소리가 연신 튀어나왔다.

체험을 해본 학생들은 ZEP 플랫폼을 활용해 강진만 환경 보호 자료와 함께 퀴즈 등을 풀 수 있는 '제2의 강진만' 가상 공간을 열정적으로 제작했다. 

창의융합캠프에 참여한 칠량초 이지예 학생은 "강진만에 이렇게 많은 동식물과 우리가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신기했다"면서 "메타버스로 또다른 공간을 체험하는 것도 재밌었지만, 내가 살고 있는 곳이 가상 공간으로 만들어지니 색다르고 뿌듯했다"고 소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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