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신전을 만드는 따뜻한 기부
행복한 신전을 만드는 따뜻한 기부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2.08.22 1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남태 전 신전면장 100만원 기탁

 

백남태 전 신전면장이 지난 16일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신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동열)가 추진하는 사랑더하기 행복나눔 지정기탁 모금 운동에 동참했다.

신전면 어관마을 출신인 백 전 면장은 강진읍, 건설과, 지역개발과 등에서 근무하며 지역의 대형 사업을 추진하다가 신전면장, 건설과장 등을 거쳐 지난해 6월 3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쳤다.

신전면장 재직시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나 어려운 가정들을 자주 방문하고 위로하며 필요한 지원을 해왔다. 특히 오랜 공직 경험을 적극 활용해 지역 곳곳의 가려운 곳을 찾아 군청 실과소의 각종 예산 지원을 끌어오며 민원을 해결하는 등 지역민을 위한 찾아가는 행정을 구현하기도 했다.

백 전 면장은 "지역의 공무원으로 아무 탈 없이 퇴직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나고 자란 고향 신전면과 면민들의 덕분이라고 늘 생각하고 있으며 작은 금액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희망을 드리는 소중한 일에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의체 공동위원장인 박병철 신전면장도 "후배 공직자와 지역민들에게 그대로 전달돼 큰 울림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