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로 주민 살려낸 배드민턴 지도자들
심폐소생술로 주민 살려낸 배드민턴 지도자들
  • 김철 기자
  • 승인 2022.08.16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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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읍 식당에서 의식 잃은 주민 응급처치

 

강진에서 개최한 배드민턴 대회에 참가 중인 배드민턴 지도자들이 강진읍 식당에서 호흡곤란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주민을 응급처치로 살려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일 저녁 7시쯤 배드민턴 경기를 마치고 강진읍 식당에서 식사 중이던 지도자들은 옆 테이블에서 A씨가 갑자기 쓰러지면서 호흡곤란으로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유봉여고 양원재 감독이 재빨리 달려들어 주민A씨의 기도를 확보한 후, 최규현 코치에게 119에 신고하라고 외쳤고, 대성여고 안효길 코치는 119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주민 A씨는 강진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곧바로 의식을 회복한 후 퇴원해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연은 당시 같은 식당에서 식사 중이던 군민이 현장에 목격했고 강진군청 해당 부서에 전화로 사연을 전하고 지도자들을 칭찬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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