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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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철 기자
  • 승인 2022.08.1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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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청록회, 원광대 한방의료봉사와 제36호 사랑의 집짓기 완공

 

강진군청록회(회장 손경설)가 원광대 학생들과 한방 의료봉사에 이어 제 36호 사랑의 집짓기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4일부터 강진군 청록회와 원광대학교 한의학과 학생들이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원광대학교 한의대 생리학 연구반 30여명 학생들이 군동면 화방마을 회관에서 어르신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봉사활동 현장을 찾은 주민들은 먼저 학생들에게 혈압과 당뇨 검사를 받았다. 이어 한의학과 학생들의 문진을 거쳐 침 치료와 뜸, 부항 등 다양한 한방의료 서비스를 제공 받았다. 진료를 마친 주민들에게는 무료로 처방약이 전해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강진군청록회와 체결한 협약에 따른 것으로 강진청록회와 원광대 한의학과는 지난 2002년도에 협약을 맺고 무료한방봉사와 함께 의료사각지대에서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 19 영향으로 3년여간 진행하지 못했다.

특히 5일에는 300여명의 주민들이 먹을 수 있는 자장면을 준비해 한방진료를 마친 어르신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했다. 자장면 봉사는 금보석 중화요리집을 운영하는 최경식 회원이 직접 재료를 구입해 회원들과 함께 즉석에서 자장면을 만들어 전해졌다.

같은날 제36호 사랑의 집짓기를 완공해 화재 피해 장애인 가구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 입주식을 가졌다.

이날 입주식에는 강진원 군수, 김보미 군의장, 김동수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사무처장, 강진군청록회 손경설 회장 및 회원, 마을 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입주를 축하했다.

이번 사랑의 집짓기는 강진군 1천만원,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3천만원,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1천만원, 강진군청록회 500만원, 지정기탁 후원금 1천500만원의 사업비를 모아 추진됐고 청록회원들의 노력이 더해져 완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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