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판로 개척 위한 노력, 소득 확대로 이어져
농업인 판로 개척 위한 노력, 소득 확대로 이어져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2.08.01 0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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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3주년 총 매출 72억원 달성

 

강진군과 강진농협 파머스마켓에서는 지난 27일 파머스마켓 1층 직거래장에서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 행사에는 강진원 군수, 진성국 강진농협조합장, 박정웅 로컬푸드 출하회 회장, 군 로컬푸드담당자, 출화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축하와 함께 떡케이크 절단식을 가졌다. 개장 3주년 기념식에는 김재웅 파머스마켓 점장의로컬푸드직매장 성과보고가 있었다.

강진 로컬푸드직매장은 지난 2019년 7월에 개장해 첫해 171농가가 참여해 신선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제공해 7억8600만원의 성과를 올리면서 시작됐다.

2020년도에는 출하농가도 244농가로 늘어났고 27억8600만원이라는 폭발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기나긴 코로나 펜데믹 속에도 출하회원들이 출하회 규정을 지켜가며 초심을 잃지 않고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 등을 제공하였고 3년 동안 총 매출액 72억원, 방문객 124만여 명이 다녀가는 성과를 이뤘다. 직거래 참여농가 411호가 함께하며 화훼, 채소, 과일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 매출목표는 40억원으로 샹향하였고, 상반기에 19억8천만원을 달성하였다. 성공을 이룬 강진로컬푸드직매장의 운영비결은 참여농가 교육, 선진지 현장 배움 등 생산자에 대한 지속적 관리와 출하 품목에 대한 주기적인 안전성 검사 실시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한 것이다. 또한 로컬출하회와 군, 강진농협파머스마켓이 함께 수도권 소비자들을 2회 방문해 홍보하였고, 로컬푸드직매장을 통하여 수도권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며 호평을 이끌어 냈다.  

강진원 군수는 "지난 2017년부터 2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로컬푸드직매장을 개장했다. 짧은 기간에 폭발적인 성장은 많은 노력과 끊임없이 교육받고, 찾아가 배운 출하농가와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가능했다"며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품질, 신선한 재료 공급,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주력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정웅 로컬푸드출하회 회장은 "파머스마켓 로컬푸드직매장의 농산물을 믿고 찾아와 준 소비자, 군민이 있었기에 오늘 저희가 있다"며 "작물을 키워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했다. 

강진군은 서울시 공공급식 어린이집 등 184개소에 강진산 농산물을 공급하며 도농상생 판로 확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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