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규 화훼 소득작물 육성을 위해 처음 도입한 '리시안사스' 수확이 한창이다.
'리시안사스'는 부케나 꽃다발 등 장미만큼 널리 사용되는 꽃으로 향기가 은은하다. 또 수확 후 개화기간이 2주 이상으로 길고 화색이 다양해 인기가 많다. 여기에 다른 화훼 작목과 재배기간이 겹치지 않는 등 장점이 많은 품목이다.
군에서는 올해 처음 3농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작약, 수국, 딸기를 주력으로 재배하는 농가들이며 여름철 틈새 소득작물로 리시안사스를 재배했다. 정식 및 수확시 노동력이 들지만 전반적으로 재배 관리가 편하고 단기간에 수확이 가능한 이점이 있다.
현재 수확한 리시안사스는 양재동 및 광주 화훼공판장으로 출하하고 있으며 꽃 한 단의 평균 경매가는 7천원으로 농업인 소득향상에 대한 전망이 밝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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