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협 농업인과 함께하는 마을좌담회 재개
강진농협 농업인과 함께하는 마을좌담회 재개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2.08.01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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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7일까지 영농회 113개마을 찾아 의견 수렴

 

강진농협(조합장 진성국)은 지난 22일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농업인과 함께하는 마을좌담회를 2년만에 재개했다.

강진농협에서는 조합원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사업보고를 겸하는 마을좌담회는 매년 2회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하반기 좌담회는 성전 신월마을을 시작으로 강진읍마을 군동면마을 등 강진농협영농회 113개 마을을 오는 8월 17일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갖는다.

성전월남 마을에서 영농회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진 마을좌담에는 고령, 여성조합원의 편익증진 강화사업이 설명됐다. 또한 오는 9월부터 홀몸어르신 등 교통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택배서비스 시행을 알렸다. 택배 서비스는 물건을 보내고 싶지만 차량이 없어 택시, 버스 등을 이용하거나, 이웃 부탁 등의 번거로움을 덜어주고자 시행한다. 하루 전 접수를 받고, 매주 화, 목요일 농협직원들이 조합원 주택을 방문 택배 접수 방식으로 운영된다.

마을좌담회에는 내년부터 품질을 향상 시켜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조합원들에게 돌아가는 판매가격을 높이고자 찰벼 매입품종을 백옥찰 품종으로만 한정하는 계획도 설명됐다. 이와함께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고품질의 찰벼 품종을 개발·보급해 농가소득향상에 기여하는 사업 방향도 밝혔다.

또한 마을좌담회에는 육묘사업 의견을 수렴해 소량, 대량 공급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 바쁜 영농철 일손 대안사업, 신용사업부문도 설명됐다. 마을좌담회에서는 파머스마켓 내에 몸이 불편하거나 고령 고객을 위한 간이의자 설치 공간 마련, 농가소득작목 귀리 생산방안 등이 건의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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