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경찰서(서장 위동섭)는 지난 14일 미귀가자 조기발견으로 경찰 업무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김종근 금호고속 버스기사를 찾아가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김종근 버스 기사는 지난달 13일 14시경 서울행 버스를 타고 간 정신지체장애인 A씨가 집을 나간 후 귀가하지 않아 가족이 애타게 찾고 있다는 경찰관의 다급한 전화를 받았다. 곧바로 김종근 기사는 승객 중에 미귀가자 A씨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서울 도착할 때까지 살펴 안전하게 서울에 거주하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였다.
위동섭 강진경찰서장은 "미귀가자를 신속하게 발견하도록 도움을 주고 살펴 준 버스 기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으로 관내 운수업체·경찰협력단체·마을이장 등 지역사회 주민들과 긴밀히 협조하여 안전한 강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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