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협 강진읍·군동·성전면 영농회장 회의
강진농협 강진읍·군동·성전면 영농회장 회의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2.07.26 0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리하곡수매 20% 높게 수매, 쌀귀리 가공공장 건립 등 보고

 

강진농업협동조합은 지난 14일 파머스마켓 대회의실에서 농협과 농민과의 소통의 장을 만들어가는 읍면영농회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코로나19로 3년여만에 가진 회의에는 진성국 조합장, 농협임직원, 강진농협이 소속된 강진읍·군동면·성전면 113개영농회 회장이 함께했다. 읍면영농회장 회의에서는 강진농협에서 2022년 상반기 사업보고 및 하반기에 추진할 사업들이 보고되었다.

회의에는 강진농협이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지난해 농협중앙회와 계약했던 보리하곡수매가격을 20% 높게 시중가격 38,000원으로 전량수매한 실적이 보고됐다.

또한 고령화로 인한 농촌의 일손절감 및 매년 수요가 늘어나는 농업실정에 맞춰 올해는 15,000장을 늘려 125,000장 생산 공급 벼 육묘사업을 알렸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차량과 일손이 부족한 강진·군동·성전 조합원 100여농가의 답까지 모판 배달 신사업도 보고되었다. 이와함께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강진농협과 계약재배한 쌀귀리 전량수매, 지속가능한 고소득 작목 발굴을 위해 선도농가 초청 대마 씨 재배기술교육 등 신소득작물 개발사업에 대해서도 보고했다.

회의에 하반기사업으로 조합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주2회 이상 택배서비스, 연말완공 목표로 2차 가공제품을 생산하여 부가가치를 높이는 쌀귀리 가공공장 건립사업도 알렸다.

진성국 조합장은 "국제 원자재 값 상승으로 농업인들의 농가경영비 부담이 급증해 힘들게 하고 있다. 전임직원이 조합원과 고객을 위해 업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우리지역 종합금융센터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고자 신용사업에도 선도적인 금리운영방침을 추진하여 신뢰 받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