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의 즐거움, 모두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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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철 기자
  • 승인 2022.07.26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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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곳간, 보듬이동아리 프로그램 인기

 

지역 어르신들이 인문학곳간에서 진행하는 보듬이동아리 프로그램에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곳간에서 예술과 노닐다'라는 프로그램이 지난 5월부터 5차례에 걸쳐 인문학곳간에서 진행됐다. 당시 프로그램은 음악을 활용한 미술치유, 감정표현하기, 사진으로 감정나누기 등으로 분류돼 높은 인기를 누렸다. 70~80대 지역어르신들이 20여명 정도가 참여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 위안을 받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예술과 노닐다 프로그램을 마친 지역 어르신들은 계속된 프로그램을 요청했다. 이에 인문학곳간에서는 12명이 참여하는 보듬이동아리 프로그램으로 만들었다. 이름은 '내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오늘'이라는 주제이다. 지난 5일부터 첫 시간을 가졌고 다음달 말까지 이어진다.

지난 5일 첫 번째 시간에는 마복순, 한유현 강사가 전하는 옛이야기 들려주기 시간이 진행됐다. 옛이야기를 통해 서로 마주보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천연화장품을 만드는 시간도 가졌다.

두 번째 시간인 지난 12일에는 유안석 사진작가를 초대해 사진에 담긴 작가의 의도 등을 듣고 직접 인생사진을 찍는 실습시간을 가졌다. 이어 지난 19일에는 바람떡과 절편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은 강사와 함께 만든떡을 맛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행복한 시간이 어어졌다.

이번 보듬이동아리를 프로그램은 총8회를 예정으로 다음달 말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하게 된다. 

한유현 강사는 "지역 어르신들이 함께 체험 프로그램 등을 즐기면서 만족도가 높다"며 "어려운 현실을 위안받고 밝게 생활할수 있도록 최대한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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