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은 언제 와도 좋은 곳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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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2.07.26 0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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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 고향 탐방 재경강진군향우회 회원들

 

재경강진군향우회 팸투어, 자비원·강진군노인회 마음 전달

지난 14일 재경강진군향우회(회장 차용수)는 1박2일 일정으로 고향 강진 탐방을 가졌다.

이날 재경강진군향우회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6개월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였고, 가을에 개최되는 강진청자축제에 참여하려 했지만 일정이 변경돼 고향탐방을 계획해 찾아왔다. 이틀의 일정으로 가진 고향탐방에는 재경강진군향우회 전·현직 읍면향우회회장단, 윤정희 여성회장과 전·현직 재경강진군향우회 여성회장단, 임원진 28명이 동행했다.

고향 팸투어에 나선 향우들은 첫날 병영면 전라병영성, 작천수국단지, 마량면을 대표하는 마랑항, 놀토시장 등을 탐방하는 시간속에 변화하고, 발전된 고향소식들을 전해 듣고 더 발전되기를 기원하였다.

둘째날에는 향우들의 마음을 담아 강진자비원을 방문 성금 50만원을, 강진군노인회에 100만원의 성금을 각각 전했다. 강진군노인회에서는 어르신들의 국악배우기 취미활동에 함께해 인사를 갖고 건강하시길 바랬다.

이어 지역의 명소 문화관광지 성전 무위사를 거쳐  이한영생가 등을 둘러보고 서울로 향했다.
이번 고향방문에 재경강진군향우회에서는 오는 9월달에 버스 12대를 대절하여 향우 400여명과 1박2일 일정으로 고향 팸투어를 오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

재경강진군향우회는 매년 강진청자축제에 참관하기 위해 강진을 방문해 고향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고향방문에는 강진자바원, 강진은혜원, 지역 어르신들의 사랑방인 수성당 등을 방문해 향우들의 마음을 전해 온다. 여기에 고향에서 열리는 행사가 있을때마다 참여하고  내고향 지킴이로 활약하고 있다. 또 강진군인재육성장학재단에 애향심으로 준비한 장학금도 기탁해 고향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하도록 하고 있다.

재경강진군향우회의 고향 사랑은  여러 곳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진군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460만원 상당의 꽃작약 3천100송이를 구입해 향우들과 함께하기도 했다.

재경강진군향우회에는 강진군출신으로 수도권에 거주하는 향우 9천명명이 활동하고 있다.
차용수 회장은 "고향은 언제와도 아늑하다. 우리 향우들은 서울에서 내고향 강진을 자랑하고 있다"며 "코로나로 오랜시간 오지 못한 고향을 둘러보면서 너무나 행복했다. 내년에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금을 적극 홍보하여 고향강진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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