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 민선8기 강진중흥 이끈다
[사설1] 민선8기 강진중흥 이끈다
  • 강진신문
  • 승인 2022.07.26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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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군수는 지난 11일,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만나 전라남도와 강진군 발전의 비전이 담긴 현안 사업에 대해 건의하고 민선 8기 군정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강 군수는 이 자리에서 전라남도와 강진군이 상생하고 '동순천 서강진 시대'를 재건할 수 있는, 전라남도 주관으로 추진할 대형 프로젝트 6건을 건의했다. 이는 강 군수의 선거공약으로 군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대형 사업들이다.

강 군수는 지역소멸의 위기를 겪고 있는 소도시의 획기적인 발전정책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이를 위해 도의 예산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세계도자기 엑스포나 중남부권 철도개설사업 등은 시군은 물론, 도의 발전 측면에서도 신선한 아이디어라고 반기면서 인근 시군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상생의 사업을 제안에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강 군수가 제안한 강진 발전 현안 크게 6가지로 나뉜다. 전라남도 세계도자기엑스포 개최, 강진 신마항(마량~제주간) 화물선 취항, 다산 정치경제연수원 설립, 국도 23호선(강진~마량간) 4차선 확·포장, 중남부권(나주~영암~강진~해남~완도) 철도 건설, 강진만·탐진강 국가정원 조성 등이다.

이중 '전라남도 세계도자기 엑스포 개최'는 강진군과 목포시, 무안군, 영암군 일대에 흩어져 있는 오랜 전통의 도자 산업지를 하나의 벨트로 묶어 전라남도에서 주관해 개최하는 안으로 이 일대는 경기도 광주나 이천보다 도자기 관련 콘텐츠가 풍성해 효과적인 마케팅이 더해진다면 승산이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강진이 다시 뛰기 위해서는 대형 사업의 지원이 뒤따라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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