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보훈병원 군동면민대상 무료의료봉사
광주 보훈병원 군동면민대상 무료의료봉사
  • 김철
  • 승인 2002.10.1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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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동면사무소에서 주민 2백여명 무료진료받아
지난 12일 군동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는 광주 보훈병원 16명의 의료진이 방문해 주민200여명에게 무료의료봉사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구 병원장을 비롯해 내과 이정수과장, 외과 송성환과장, 정형외과 문병국과장, 치과 강은영과장, 한방침구과 장성수과장등 6명의 전문의와 간호사등 16명이 무료진료에 참여했다.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은 증상에 대한 기본문진을 거친후 해당과에 진료를 받고 일주일간의 처방약이 조제됐다. 이날행사는 면사무소와 복지공단의 주선에 의해 마련된 것으로 군동청년회(회장 오준호)에서는 무료봉사 의료진에 식사등을 제공했다.

또 이날 병원측은 군동면주민과 지난8월 무료진료에 나선 대구면주민에게는 보훈병원을 찾을 경우 진료비의 20%를 삭감해주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다리에 침을 맞고있던 정춘자(63·군동면 평리)씨는“바쁜 농사철로 인해 병원을 다닐 시간을 내기가 힘들다”며“무료봉사해주는 사람들의 정성으로 금방 나을 것 같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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