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습니다"
"임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습니다"
  • 김철 기자
  • 승인 2022.07.1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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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산림조합, 산림경영지도의 날 행사

 

강진군산림조합은 지난 4일 산림경영지도의 날을 맞아 강진군 도암면 계라리 소재 임업인 김종열씨의 개암나무 재배지를 방문해 산림경영지도의 날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산림조합 산림경영지도원과 강진군청 산림해양과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2021년, 2022년 식재된 개암나무의 생육상태 확인과 풀베기 작업의 진행 상태를 점검하고 개암나무 재배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임가는 2021년부터 강진군 최초로 개암나무 단지를 조성하고 관리해오고 있으며 친환경 임산물 재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서양에서 헤이즐넛이라 불리우는 개암은 세계 4개 견과류 중에서 으뜸으로 인정받는 고소한 맛과 풍부한 영양을 지니고 있다.

전세계 개암 생산량의 75%는 터키가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재배 초기 단계로 주로 중국에서 육종한 품종을 식재하고 있어 재배의 성공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남윤택 산림조합장은 "산림경영지도의 날 운영을 통해 관내 산주는 물론 임가에 직접 찾아가 선진 기술을 보급하고 산주, 임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해 주고 있다"며 "산주, 임업인을 위한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환원사업에 앞장서 지역민들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산림조합(조합장 남윤택)은 지난 4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동안 강진관내 읍면을 순회하며 조합원과 만남의 시간 행사를 가져 조합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산림조합의 조합원과의 만남의 시간 행사는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해 왔으며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최하지 못했다. 이번 행사는 조합원 3천581명중 1천7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으로 실내행사를 진행하지 못하고 실외에서 기념품 증정 위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산림조합은 행사에 앞서 조합 소식지를 조합원에게 우편으로 발송하여 2021년도 운영성과 및 2022년도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산림조합은 산림사업, 신용사업, 장례식장, 주유소 운영 등으로 지난 2021년에 7억7천300만원의 당기순이익 달성으로 출자배당 3.56% 1억3천400만원, 이용고배당금 5천700만원, 사업준비금 9천300만원등 총 2억8천400만원을 조합원들에게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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