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단체전 마량면노인회, 여자단체전 작천면노인회 1위
2022년 강진군노인회장기 한궁대회가 지난달 29일 강진군노인회 제2강당에서 개최됐다.
대회를 개최한 강진군노인회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하고, 읍·면노인회 친목을 높여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강진군노인회장기 한궁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 한궁대회에는 유미자 부군수, 읍면분회장, 관내기관단체장, 노인회 회원 등 200여명이 함께했다. 대회에는 강진군노인회 읍·면 11개팀, 노인대학 1개팀 총 12개팀 선수 120명이 출전해 남, 여 단체전과 남, 여 개인전에서 쌓아온 실력을 발휘했다.
한궁대회 경기 규칙은 투척거리는 2.5m, 투척횟수 오른손, 왼손 각각 5회 총 10회를 던져 점수를 합산해 순위가 결정됐다. 경기는 12개팀이 예선전을 거쳐 순위를 가렸다. 남자 5인 단체전경기에서는 마량면노인회가 1위를 차지했다. 여자 5인 여자단체전경기에서는 작천면노인회가 1위를 안았다. 남자개인전 경기에서는 강진노인회 김재억 씨가, 여자개인전은 작천노인회 김춘자 씨가 각각 1위에 올랐다.
황호용 회장은 "한궁은 우리나라 전통 놀이인 투호와 전통무술인 궁도의 장점이 접목된 한국에서 탄생된 생활체육운동으로 자·우 뇌의 활동을 증진시키는 좋은 운동이다"며 "읍·면노인회 회원간 돈돈한 우정을 나누는 보람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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