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 민선8기에 기대한다
[사설1] 민선8기에 기대한다
  • 강진신문
  • 승인 2022.07.1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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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강진원 강진군수의 취임식이 지난 1일, 강진 아트홀 대공연장에서 1천여명의 군민과 향우,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취임식은 기존 의전 중심의 관행에서 과감하게 벗어나, 강진군정 사상 최초로 군수가 직접 나서 민선 8기의 비전과 철학, 핵심 과제 등에 대해 프리젠테이션 방식으로 진행된 것이 돋보였다.

이를 위해 약력 소개, 내빈 소개, 꽃다발 증정 등은 생략하고 강진원 군수가 직접 프리젠터로 나서 민선 8기의 새 비전과 정책 방향에 대해 밝히며, 취임식을 군민과 공감하는 비전 제시 위주의 축제와 화합의 장이 되도록 노력했다.

취임식을 통해 신강진 시대의 핵심 목표는 일명 '5555 전략'이었다. 연간 관광객 500만명 유치, 신규 일자리 5천개 창출, 가구당 연소득 5천만원 실현, 강진인구 5만명 시대 달성 등을 목표로 삼고 있다.

관광객 유치가 '강진호(康津號)'를 앞에서 이끌고 4차 산업 혁명 활용이 뒤에서 밀어주는 역할을 하면, '시간과 거리'의 경계가 사라져 전국에서 강진의 맛과 멋을 느끼기 위해 강진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주문해 강진의 발전은 무궁무진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강 군수는 관광객 유치에 4차 산업 혁명을 접목해, 젊은 층이 선호하는 서비스업 일자리, 유튜브, 스토리텔링, 메타버스, 웹드라마 등 콘텐츠 제작과 관련된 새로운 일자리가 생성될 것이라며 관광과 4차 산업 혁명을 활용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온 강진, 이제는 앞으로 직진해 나가야한다. 하지만 관광, 일자리, 인구 등 산적한 고민거리가 많다. 강진의 위기를 너머 또다른 기회를 창출하는 민선 8기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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