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 친환경 자전거 도시
[사설1] 친환경 자전거 도시
  • 강진신문
  • 승인 2022.07.0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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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은 지난해에 이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자전거 도시 브랜드화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어 총 사업비 4억원을 확보했다.

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지원사업은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자전거 정책개발을 위한 것으로 올해는 전국 33개 지자체 중 강진군을 비롯한 총 3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군은 확보한 총사업비 4억원(특별교부세 2억원, 군비 2억원)으로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 어린이를 위한 자전거 공원을 조성하고 어린이용 자전거 구입, 자전거 도로 포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올해 하반기에 기본설계를 마치고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상반기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강진만 생태공원은 군 대표 관광지로 남해안 하구 최대 생물 다양성의 보고이며 아름다운 갈대밭과 탐방로를 갖춰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 등 매년 25만 명이 찾는 곳이다. 앞으로 생태학습관, 자전거 여행 센터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강진을 찾는 관광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최근 강진만 생태공원 자전거 여행센터 앞에서 '두 바퀴로 그린 자전거 여행센터' 준공 행사를 가졌다. 자전거센터 조성으로 강진군을 자전거 도시로 브랜드화하고 자전거 타기 생활화를 홍보하는 데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진은 타지역에 비해 오염되지 않는 자연을 경쟁력으로 삼고 있다. 자전거를 타고 청정해역 강진만 생태공원, 철새 도래지, 다산박물관과 가우도 출렁다리 등 강진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강진관광을 한단계 발전시킬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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