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문화원, 향교·서원 삼시세끼 힐링향교 운영
강진문화원, 향교·서원 삼시세끼 힐링향교 운영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2.06.2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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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자원 활용 다산·강진문화재 탐방 등 진행

 

강진문화원은 지난 18일 2022년 지역문화유산 활용 살아숨쉬는 향교·서원 삼시세끼 힐링향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틀간의 일정으로 강진향교, 무위사 등 강진 일원에서 운영한 삼시세끼 힐링향교는 서울 녹색전환연구소 회원 등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강진문화원 프로그램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다산초당에 기거하면서 만덕산에 자생하는 녹차잎으로 차를 만들어 즐겨 마셨던 다산정차체험 등을 지역문화자원으로 활용한 관광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또한 지역인물 가야금병창 무형문화재 23호인 함동정원과 연계한 수요자 눈높잉 맞춘 문화재활용 콘텐츠를 제공하여 더 알려나고자 계획됐다.

첫날 강진향교 명륜당에서 이승호 국악인의 대금연주로 시작된 다산정차체험에 참가자들은 다산명인회 장금애 회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녹차 잎으로 정차를 만드는 과정이 진행됐다.

이와함께 녹차가루로 틀에 넣어 동전크기로 정차 만들기를 체험하고 시음도 가졌다. 또한 박미순 강사가 향교에서 만난 함동정월 주제로 천연화장품 동정월수, 천연향수 만들기, 이수희 꽃차문화원 대표가 지역명인과 함께하는 꽃비빔밥이 체험됐다. 이튿날에는 문화재를 재활용한 콘테츠로 개발한 무위사, 백운동 별서정원 등 강진문화재 탐방이 진행됐다.

박종민 문화원장은 "프로그램은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에 중점을 두었다. 마을 장보기도 진행하여 주민들의 수익창출로도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삼시세끼 힐링향교를 통해 관광객을 지역으로 유치하여 강진문화자원을 더 알려 많은 이들이 향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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