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진지역위원회는 강진군 기초의회 의장단 후보선출을 통해 의장에는 김보미 의원, 부의장에는 유경숙 의원을 결정했다.

지난 21일 더불어민주당 강진연락소에는 제9대 강진군의회 당선인 7명 참석한 가운데 의장단 선출에 관한 당선인 의총이 열렸다.

이날 의총을 통해 의장 후보에 김보미 의원, 부의장에 유경숙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선출방식은 교황식 투표로 각 의원들이 후보 이름을 적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각 최고 득표를 차지한 후보들이 각각 다음달 5일 의장단 선거에 나서게 된다.

강진지역위원회는 의장단 선출을 위해 사전 경선과정을 거치라는 중앙당의 지침에 따라 이번 후보를 선출했다. 또 지난 8대 하반기 의장선거처럼 민주당 경선과정을 뒤엎는 투표를 방지하기 위해 각 의원들에게 서약서를 쓰고 대표가 낭독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강진군의회 상반기 의장단 선거는 다음달 5일 10시 의장단 선출에서 의장, 부의장, 3명의 상임위원장을 선출한다. 의장과 부의장으로 선거에 나가려면 다음달 1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하고 당일 10분이내 정견발표 후 선거를 통해 결정된다. 의장 후보로 선출된 김보미 의원은 재선으로 행정복지위원장을 맡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고 유경숙 의원은 비례 초선의원이다.

김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