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7회 전라남도 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에서 강진읍노인복지관 청자골실버파워댄스팀이 1위를 차지했다.

전라남도체육회가 전라도민의 건강과 체력증진 및 건전한 여가활동을 유도하고자 개최한 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에는 전라남도 22개시·군팀이 출전해 쌓아 온 기량을 발휘했다.

이번 대회 생활체조 종목에 출전한 강진읍노인복지관 오형자 팀장과 22명으로 구성된 청자골실버파워댄스팀은 평균 나이가 80세로 구성된 팀이다. 대회에서 왈츠, 차차차, 쇼셜댄스를 합쳐 구성한 작품으로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회에서 1위를 안은 청자골실버파워댄스팀은 전국 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하는 자격이 주어진다. 강진읍노인복지관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강진읍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취미생활을 위해 댄스교실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김영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