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물리치료실이 찾아온다
[사설2] 물리치료실이 찾아온다
  • 강진신문
  • 승인 2022.06.2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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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보건소가 군민들의 건강관리 및 의료수준 향상을 위해 '의료취약지 이동 물리치료버스'를 연중 운영한다.

의료취약지 이동 물리치료 버스는 6월부터 옴천면을 시작으로 매달 각 면 소재지에 있는 122개 마을 경로당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최근 농촌 인구 고령화와 노인 만성 퇴행성 질환 발생률 증가로 물리치료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물리치료실이 있는 전문 의료기관은 강진읍 소재지에 편중돼 있어 면단위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이용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강진군은 군민들의 병원 통원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물리치료버스 운영으로 1:1 맞춤형 물리치료 및 간섭파·적외선 치료, 도수치료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장기간 외출이 어려워 불안, 우울감을 느끼는 군민들을 위해 마음건강서비스 심리지원 프로그램도 연계 운영한다.

보건소에서는 코로나19 집중 대응 및 사회적 거리두기로 그간 제한적으로 운영해 온 방문서비스와 대면서비스를 점차 확대하겠다고 밝히면서 의료취약지 물리치료버스 운영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알리고 있다.

지역에서 노년층이 병원을 찾는 대부분은 물리치료라고 생각한다. 고질적인 만성병을 조금이라도 치료해야하는 대표적인 노인질환이다. 진정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정책이라고 본다. 더 많은 확대와 지원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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