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복지기동대 화재 피해가정 복구 봉사
우리동네복지기동대 화재 피해가정 복구 봉사
  • 김철 기자
  • 승인 2022.06.2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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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잔재물 수거 및 전기배선·도배·장판·가전 등 지원

 

강진새마을회 우리동네복지기동대는 지난 13일 화재 피해를 입은 주민가정 복구지원 봉사를 가졌다.

이날 우리동네복지기동대 남여대원 15명은 강진읍 평동리에 위치한 A(75)씨 가정을 찾았다. 이 가정은 지난달 16일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하여 화장실 창고, 보일러실, 주택천정과 가재도구가 소실되고 반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홀로 사는 A씨는 자력으로 화재피해 복구를 하기 어려운 실정으로 주위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소식을 접하고 우리동네복지기동대 대원들은 검게 그을린 잔재물과 폐기물을 비롯하여 가재도구, 각종 생활집기를 수거하고 분리 배출해 빠른 복구에 힘을 보탰다.

또한 대원들은 직업을 발휘하여 도배와 장판을 실시하고, 냉장고, 싱크대, 이불, 장롱도 새로 구입해 주어 일상생활을 할수 있도록 해주었다. 이와함께 불에 타버린 연탄보일러와 방문, 간이화장실도 새로 설치해 주었다. 이에 앞서 우리동네복지기동대는 노후 된 전기배선 공사도 제공했다.

이번 화재피해 복구에는 강진읍사무소 김영일 읍장과 읍 직원들이 함께했고, 포크레인을 지원해 화재폐기물을 치우고 정리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서옥희 대장은 "화재 피해를 입은 가정에 대원들이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힘을 모았다"며 "하루빨리 복구돼 생활하시는데 불편이 없길 바란다.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나누는 우리동네복지기동대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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