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최근 유례없는 가뭄과 해충에 의한 바이러스 전염 우려가 커짐에 따라 고추 재배 농가에 피해 발생 전 적극적인 선제적 대응을 당부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동안 강수량은 196.3mm로 평년(307.0mm)의 64%로 나타났으며 가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군은 고추 재배 농가 중 관수 장비가 없는 곳은 별도의 관수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며 시기에 맞는 예방 방제를 실시해 피해를 최소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고추 농작물의 가뭄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관수 외에도 칼슘 엽면 살포를 권유하고 있는데 토양 건조 시 칼슘 결핍에 따른 배꼽썩이 증상이 발생할 우려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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