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영초, 호국보훈의 달 맞아 6.25참전유공자 위문
병영초, 호국보훈의 달 맞아 6.25참전유공자 위문
  • 강진신문
  • 승인 2022.06.2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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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유공자 가정 방문해 감사편지와 위문품 전달

 

병영초등학교(학교장 문영호) 학생들은 지난 8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병영면에 거주하시는 정영욱(90세), 최재현(92세) 6.25참전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학생들이 쓴 감사편지와 위문품을 전달했다.

6학년 한승규 학생과 김유경 학생은 "학교에서 6.25한국전쟁에 대해 배웠는데,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참전유공자 할아버지들을 찾아뵙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뿌듯하다. 참전유공자 할아버지들의 생생한 참전경험을 듣고 보니 전쟁의 참상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이제는 우리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문영호 교장도 "연로하신 참전유공자분들을 뵈니 마음이 아프다면서, 그 분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는 것에 대해 고개 숙여 감사드리며, 학생들에게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과 노고에 대해 교육시키겠다"고 다짐했다.

6.25참전유공자들은 "많이 힘들었지만 6.25한국전쟁에 참전하여 우리나라를 지킨 것이 자랑스럽다.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 병영초 학생들이 이렇게 잊지 않고 찾아와줘서 정말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이번 위문은 학생들이 직접 6·25참전용사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활동을 통해 호국보훈의 의미와 잊혀진 영웅들에 대한 고마움을 다시 한번 돌이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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