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 화합과 통합이 최우선
[사설1] 화합과 통합이 최우선
  • 강진신문
  • 승인 2022.06.1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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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막을 내렸다. 이번 지방선거는 민주당과 무소속의 힘겨루기속에 지방선거가 마무리 됐다.

최대 관심사였던 군수선거는 무소속 강진원 후보가 민선8기 강진군수에 당선됐다. 강 당선자는 지난 1일 실시된 지방선거에서 54.87%의 득표율로 이승옥 후보 45.12%와 9.75% 포인트 차이로 강진군수에 당선됐다. 표차는 1만1천659표와 9천586표로 2천73표 차이였다.

당선이 확정되자 강 당선자는 다시 한번 강진의 미래를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지지에 한없는 존경과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번 선거는 강진의 새로운 행복과 번영 즉, 신(新)강진시대를 반드시 열어달라는 군민의 명령이 담긴 선거였다고 강조했다.

강 당선자는 이어 이승옥 후보님과 이 후보님을 지지했던 군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선거과정에서 빚어졌던 갈등과 대립, 분열을 봉합해 하루빨리 군민 화합과 통합을 이뤄나가겠다고 전했다.

맞는 말이다. 이제는 서로 하나가 되는 강진이 필요하다. 군수선거는 민주당 경선부터 시작해 말도 많고 탈도 많다. 컷오프를 거치고 나서 강진지역은 다른지역과 달리 3명의 후보가 경선에 나서고 1위후보가 50%를 넘지 못하면 한번더 경선을 치른다고 일정이 나왔다.

실제로 경선은 1위후보가 50%를 넘지못해 2차까지 이어졌고 두 후보는 극명하게 서로 격돌했다. 여기에 음식점 금품제공 논란 등이 더해져 민주당 중앙당은 어느 후보도 선택하지 않고 무공천을 결정했다. 두 후보의 대립은 선거기간 내내 이어졌고 지역은 크게 나눠져 대립했다. 이제는 서로 화합하고 통합해야 한다. 하루라도 빠르게 안정이 되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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