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환경살리기는 이젠 의무
[사설2] 환경살리기는 이젠 의무
  • 강진신문
  • 승인 2022.06.1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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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다음달 7일까지 폐재활용품을 모아오면 새것으로 교환해주는 '모아서 주면 새것으로 드립니다' 캠페인을 추진한다.

폐재활용품 캠페인은 3년째 진행하고 있고 올해는 폐건전지, 폐투명페트병, 폐우유팩 3가지 품목으로 확대 추진한다. 기존에는 폐건전지를 교환해주는 캠페인을 해왔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들은 폐재활용품 3가지를 모아 읍·면사무소로 가져가면 폐건전지 10개당 새건전지 1세트(2개), 폐투명페트병 50개당 투명봉투 대형 2장, 폐우유팩 30개당 두루마리 휴지 1개로 교환해 준다.

1년에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이 포함된 폐건전지의 경우 사용량 대비 회수율이 20%에도 미치지 못하고 섬유나 화장지로 재활용되는 투명페트병이나 우유팩은 일반쓰레기와 섞여 대부분 소각되고 있다. 이에 군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군에서는 폐재활용품을 일반쓰레기와 같이 버리게 되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지만 올바르게 배출하면 환경도 살리고 귀중한 자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서 캠페인 기간 이후에도 폐재활용품 분리배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히고 있다.

그동안 무분별하게 버려졌던 폐재활용품을 이제는 다시 보고 고민해야한다. 최대한 재활용할수 있으면 다시 사용하도록 분리배출이 기본이다. 전세계가 쓰레기로 고민하고 있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작은 지역이지만 우선적으로 환경살리기에 동참해야하는 반드시 필요하다. 이제는 선택이 아닌 의무가 되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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