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 위반죄로 복역한 황주홍 전 국회의원이 지난달 30일 가석방됐다.
황 전 의원은 윤석열 정부 첫 가석방 대상자에 포함돼 이날 오전 10시 장흥교도소에서 출소했다.
이날 현장에는 선거 출마자, 지역구 조합장 등 200여명이 찾아와 황 전 의원과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 전 의원은 "그동안 여러 가지로 염려해주고 성원해 준것에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황 전 의원은 같은 민생당으로 활동했던 정중순 장흥군수 후보를 방문해 격려하고 서울로 향한것으로 나타났다.
황 전 의원은 서울과 지역에 거주하면서 정치 대신 사업을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황 전 의원은 제21대 총선에서 민생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했고 선거당시 비서 등과 공모해 선거구민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징역 2년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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