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량면청년회, 아름다운 마량전망대카페 오픈
마량면청년회, 아름다운 마량전망대카페 오픈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2.06.06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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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 조망 가능 태이블, 임영웅 가수 대형사진 등 배치

 

지난달 27일 마량면청년회가 마량 발전과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미량전망대카페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마량면청년회는 놀토수산시장 내에 지어진 전망대 2층에 카페 매장을 마련해 오픈식을 가졌다. 이곳은 마량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북카페를 지어 놨지만 지역갈등으로 3년간 활용 하지 못했다.

이에 마량청년회에서 솔선수범하여 마량전망대를 마량면 명소로 만들어 마량발전과 관광산업에 부흥을 갖고자 문을 열었다. 마량면청년회에서는 기금 2천만원을 들여 무인 음료기기 등을 구비해 카페를 꾸몄다.

카페 내부는 바다와 산, 마량면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사면의 전경을 조망할 수 있도록 느낌을 살려 테이블을 배치했다. 둘만을 위한 테이블, 여러명이 둘러 앉아 차를 마실 수 있는 테이블을 비롯하여 전망대 3층으로 올라가 차를 마시고 추억도 담고, 사진으로도 남기면서 힐링하도록 동선을 연결 지었다.

또한 카페에는 마량을 더 기억하고 다시 찾도록 하고자 '마량에 가고 싶다' 노래로 알려진 임영웅 가수 대형사진 10점을 배치하여 포토존으로 갖췄다.

또 카페에는 빨간색 미니우체통과 추억엽서 이벤트 코너도 만들어 관광객들이 마량에서의 추억을 엽서에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1년 후에 받아 보도록 준비해 두었다. 카페 내에는 마량주민들의 소득창출을 기하는 마량특산물판매대를 만들어 지역에서 생산하는 미역, 다시마, 건어물 등 해조류도 판매한다. 마량전망대카페는 즉석라면 매대도 마련하였고 간단한 식사와 함께 아름다운 풍광을 조방하도록 해두었다. 

한편 마량면청년회는 회원 7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면민의 날, 군민의 날, 마량면 행사 등의 지역 봉사를 나눠오고 있다. 또한 청년회원들는 회비에 십시일반 물품 등을 후원하여 마량면에  살고 있는 어려운 이웃가정을 돕는 등 지역의 일꾼 봉사자가 되어주고 있다.

마량면청년회 박순서 회장은 "마량전망대카페가 면민들의 휴식 공간이 되고,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와 힐링하면서 마량면이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며 "회원들이 함께 잘 운영하여 전망대카페가 마량면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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