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에서 자란 꽃 작약 직거래 판매
노지에서 자란 꽃 작약 직거래 판매
  • 김철 기자
  • 승인 2022.05.3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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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직거래 6월 중하순까지 본격 판매, 남도 보물 홈페이지에서 주문

 

전국 물동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강진 대표화훼 수종인 노지(露地)용 꽃작약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강진군 피플영농조합법인(대표 윤영상)이 관외 지역을 대상으로 전남 우정청과 협렵해 꽃작약 혼합색상 10송이를 택배비 포함해 1만5천900원에 판매하며 지난 23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강진군의 대표 화훼 특산물 꽃작약은 4~5월 단기간에만 볼 수 있다. 색상이 화려하고 복스러운 귀한 꽃으로 6월 중하순까지 직거래 한정 판매할 계획이다.

윤영상 대표는 "강진 청자골 꽃작약은 향기가 매우 진하고 달콤하며 함박꽃이라고 불릴  정도로 꽃이 크고 풍부해 고급 화훼로 분류되고 장식용으로도 많이 쓰인다"며 "많은 분들께 최고 품질의 강진 꽃작약이 전달돼 힐링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상철 전남 우정청 전자상거래팀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됐던 화훼시장이 우청정과 협력해 활기를 찾을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아름답고 품질 좋은 강진 작약으로 행복과 웃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강진군은 온난한 기후와 풍부한 일조량을 바탕으로 장미, 수국, 꽃작약 등 총 54ha의 면적에서 화훼 재배하고 있으며,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자 2020년부터 화훼 생산단지 온라인 직거래 판매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며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이보다 앞서 강진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4월 25일부터 5월 5일까지 '강진 청자골 장미 온라인 화훼 특별기획전'을 진행했다.

장미는 단일규격으로 박스 포장 후 배송과정에서 흔들림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꽃대와 박스 하단 부분을 케이블타이로 고정한 상태로 배송됐다. 또 장미의 관상기간을 늘려줄 절화수명 연장제와 장미손질 및 활용법 안내 리플렛도 함께 동봉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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