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야구대표팀 2년 연속 도지사기 우승 차지
강진 야구대표팀 2년 연속 도지사기 우승 차지
  • 김철 기자
  • 승인 2022.05.3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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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살경기장 인근 실내야구 연습장 설치 시급

 

고흥군 거금야구장에서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열린 2022년 전라남도지사기 생활체육 야구대회에서 강진군 대표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강진군 대표팀은 지난해 12월 2021년 전라남도지사기 생활체육 야구대회 우승에 이어 2연패를 차지했다.

강진군 대표팀은 단장 최제영, 감독 김민호로 구성된 연합팀이다. 22개 시군 대표팀이 참가한 가운데 8강전에서 진도군 대표팀을 4회 13-1 콜드게임으로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22일 진행된 4강전에서도 무안군 대표팀을 21-1 4회 콜드게임으로 이겼다.

마지막 결승전에서는 광양시 대표팀을 맞아 7회까지 9-5로 지고 있었다. 7회 마지막 공격에서 대거 11점을 쓸어담는 빅이닝을 만들어 최종 19-9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58세 노장투혼으로 완투한 박인곤 선수가 우수투수상을 받았다. 최우수선수는 유격수 김혜준 선수가 받았다.

특히 이번대회는 선수출신들이 많이 참여한 가운데 정식 구장도 없는 상황에서 연습으로 일궈낸 승리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 회원들은 종합운동장 뒤편에 위치한 풋살경기장 인근에 실내야구 연습장 설치를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매년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강진 야구동호회 회원들을 위해 시급한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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