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문화원은 2022년 향교서원 문화재활용사업 일환으로 '폼生폼士 강진향교 강향콘서트'를 지난 3일 강진향교 야외마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강향콘서트(강진향교콘서트)는 지역민들에게 예전 국립 중·고등학교 교육역할과 강진의 문화유산인 유학의 근원지인 강진향교의 가치를 공유하고 후대에 전승하고자 추진됐다.
강진문화원 지역문화재활용팀이 주관해 열린 행사는 홍병곤 전교, 박진규 강진군유도회장, 박종민 문화원장, 학생, 주민 등 2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전, 오후로 나뉘어 진행된 강향콘서트는 강진여중 1학년 학생들이 참여하여 마술을 관람하면서 강진향교에 관한 퀴즈를 통해 지역문화유산을 배우고 향교를 배우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강향콘서트 무대에는 예술인들의 공연이 마련돼 지역에 재능을 지닌 지역민들이 무료 공연을 가졌다.
이날 학생과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체험프로그램에는 강사를 초빙하여 슈링클스 열쇠고리 만들기, 친환경프로젝트 천연 향수 및 비누만들기 등 체험이 진행됐다. 또한 강진향교를 배경으로 친구, 전교, 유림회장과 사진을 촬영하여 액자를 꾸며보는 체험도 제공됐다.
한편 강진문화원애서는 향교서원 문화재활용사업 폼生폼士 강진향교 일환으로 다산 인(in) 강진향교 프로그램을 운영 다산황차 다례체험, 다산살롱 인문학강의, 실사구시 진로탐색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생, 주민, 관광객을 대상으로 多가치 강진향교를 운영 향교에서 놀GO 배우고GO, 강진향교 아카데미를 운영중이다. 이와함께 관광객 신청을 받아 1박2일 프로그램 삼시세끼 힐링 강진향교를 연 2회 운영한다.
박종민 문화원장은 "강진향교를 활짝 열어 주민과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면서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하고자 준비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