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철 아름답고 희귀한 무늬동백 전시회 개최'
'사철 아름답고 희귀한 무늬동백 전시회 개최'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2.05.1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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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자생무늬동백연구회, 소장작품 100점 준비

 

강진자생무늬동백연구회가 오는 19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강진군산림조합 3층 대회의실에서 제3회 강진자생무늬동백전시회를 갖는다.

전시회는 강진자생무늬동백연구회가 무늬동백을 널리 알려 강진군 대표 특산식물로 만들어 가고자 개최해 오고 있다.

무늬동백은 사철 상록이며 아름다운 무늬가 다양하게 발현하여 관상가치가 높고 희귀성이 있으며 연중 무늬를 감상하고, 겨울에는 꽃을 보여주는 정열적인 관상용 식물이다. 또한 무늬동백은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강진자생무늬동백회 회원들이 서남부지역에서 자생하는 난대식물 무늬동백을 5년에서 10년간의 시간동안 배양·재배한 100점의 소장작품이 준비됐다. 전시회에서는 흰색중투무늬가 특색인 무늬동백등대작품, 나무 잎이 황색으로 띠를 둘러 아름다운 해남복륜무늬동백을 만나게 된다. 또 눈이 내려 쌓인 것처럼 흰색 잎에 초록색이 조화를 이룬 무늬동백겨울작품, 새순이 황색 무늬로 올라와 그 모습이 황홀하여 부쳐진 황홀작품도 출품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녹색 잎에 노란색무늬가 들어간 작품, 잎과 잎 사이가 간격이 좁아 식물이 조화롭고, 꽃이 작고 앙증맞은, 조경수로 좋은 품종 등 50품종의 아름답고 무늬동백을 감상할 수 있다.

강진자생무늬동백연구회는 지난 2014년 창립돼 회원 24명이 활동중이다. 이들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무늬동백을 알려가고자 전국 군단위에서는 최초로 자생무늬동백전시회를 열었다. 매년 회원 교육으로 명품무늬동백을 만들어 농가소득이 되도록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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