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이어지던 코로나19가 완화되면서 찾아오는 시장, 활력 넘치는 시장을 만들어 가고자 강진읍전통시장 장터문화한마당이 지난달 29일 강진오감통 무대에서 공연됐다.
이날 강진지역발전협의회가 주관한 행사는 찾아오는 시장을 만들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고자 장터문화한마당이 마련됐다.
오전 10시부터 서봉식 사회자의 재치 있는 꽁트와 함께 최미나, 강진남, 임경진 등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진행되면서 상설무대에는 200여명의 주민들이 찾아왔다. 강진읍전통시장 오일장날을 맞아 시장을 찾았다 장터문화한마당 공연에 함께한 주민들은 구성진 트로트 가수공연과 흥겨운 춤추는 난타 공연에 모처럼 시장 나들이에 즐거움이 넘쳐났다.
장터문화한마당에 참여한 주민들에게는 푸짐한 경품도 나눠졌다. 생활필수품인 화장지를 비롯해 삽, 자전거, 실내매트 등이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전달됐다. 또한 이날 장터문화한마당 첫 공연을 기념하여 참석자들에게 고급 타월도 선물되었다. 이와함께 지역 곳곳에서 봉사를 갖고 있는 강진모란로타리클럽 여성회원들이 차 봉사 부스를 마련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차를 대접하고 강진시장 애용을 홍보했다.
한편 강진지역발전협의회가 주관한 강진읍전통시장 장터문화한마당은 강진장날에 맞춰 오는 9일 두 번째 문화공연이 강진오감통 공연장에서 열린다. 공연은 10월까지 5회 진행된다.
오선옥 회장은 "장터문화한마당을 통해 강진읍시장이 활성화 되어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