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여러분이 강진의 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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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2.05.10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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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회 강진군민의 날 기념식

 

제50회 강진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2일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올해 행사는 격년제로 실내행사로 치러졌으며 재능 있는 강진군민들이 만드는 소소한 행사로 꾸며졌다. 행사에는 유미자 강진군수 권한대행, 김용호 도의원, 위동섭 강진경찰서장, 최광희 강진교육장, 관내기관단체장, 읍·면장, 군민 등이 참석해 군민의 날을 축하했다. 또한 차용수 재경강진군향우회장과 이범룡 사무총장, 임원들이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식전 행사에는 군민들로 이뤄진 춤추는 난타팀의 신나는 난타가 공연되었다. 또한 김영배, 김영수, 김다빈 3인조가 출연하여 가요를 들려주었다.

이어 진행된 강진군민의 날 기념식에는 황호용 강진군향토축제추진위원장이 군민헌장을 낭독했다. 이어 경과보고가 있었다. 강진군민의 날은 온 군민이 함께 즐기고 축하하며 또한 기념하면서 선현들의 뜻을 이어 애국, 애족, 애향의 기풍을 높이고, 향토 고유문화 예술의 진흥과 지역발전 조성을 목적으로 두었다. 지난 1973년 군정자문위원과 각계각층의 뜻을 모아 매년 5월10일을 강진군민의 날로 제정하고 옥내·옥외행사로 격년제로 매년 개최해왔다. 지난 2001년부터는 강진현이 강진군으로 개편된 날인 5월1일로 정하여 개최해온다.

기념식에는 군민들이 무대를 꾸미는 기념공연이 올려져 강진군악극팀 '청자극단'이 강진 대구면에 악극단이 들어와 특별한 연극을 보는 천막극장의 추억을 전했다. 공연에는 차차차팀의 상하이 차차차공연, 청자극단 배우들이 배우고 연습하고 실력을 쌓아 준비한 심순애와 이수일 공연은 참석자들에게 큰 재미와 웃음을 주었다. 기념식에는 참석자들에게 일상에서 손수건을 사용하면서 강진 사랑을 높이는 동기를 주고자 군민의 노래 가사를 담아 전달하고 함께 합창하며 폐막됐다.

유미자 강진군수 권한대행은 "그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강진군민의 날을 하지 못했다. 다정한 이웃과 대화하고 소소한 마을행사, 일상의 행사가 다시 기지개를 켜게 되었다"며 "오늘 기념식이 군에 활기가 넘치는 중추적인 시발점이 되어 군민들과 함께 지역사회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고, 머물고 싶은 강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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