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치매안심센터, 치매 환자 실종예방사업 실시
군치매안심센터, 치매 환자 실종예방사업 실시
  • 김철 기자
  • 승인 2022.05.0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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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환자 대상, 실종예방 배회감지기 무상 대여

 

강진군은 치매환자 실종 시 조속한 발견·복귀를 위해 치매환자 위치 추적이 가능한 배회감지기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사업을 시행한다.

사업 대상은 강진군에 거주하고 있는 치매안심센터 등록 치매 환자이며 신청 방법은 서비스지원신청서,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등본, 개인정보수집·이용 및 제공동의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치매안심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배회감지기 사용시 보호자는 스마트폰 전용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치매 환자의 실시간 위치와 이동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안심 지역을 설정하면 치매 환자가 특정 지역을 벗어난 경우 보호자에게 알림이 전송돼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또 보호자들은 이용료만 지불하면 돼 경제적인 부담도 덜 수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2018년부터 대여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누적 28명의 대상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바 있다. 배회감지기 대여 신청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061-430-5294~5298로 하면 된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관내 치매 환자들의 일상 생활에 힘이 될 수 있는 사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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