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동백꽃나무 생초음료 드시고 건강하세요"
"어르신들 동백꽃나무 생초음료 드시고 건강하세요"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2.05.03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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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 하나의 정원 사회적기업 (주)발효담다 생초 기탁

 

개발한 살아 있는 유산균 등 3가지 브랜딩, 1년간 발효 준비

지난 22일 성전면 월남리 월남 3길에 위치한 하나의 정원 농업회사법인 예비 사회적기업(주)발효담다 김하나 대표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건강을 담은 생초를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있다.

발효담다(주)는 지난 2020년 한국관광공사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로 선정되었다. 이날 군을 방문한 (주)발효담다 김 대표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해 달라며 80만원 상당의 1ℓ 동백꽃생초 30병을 기탁했다. 기탁에는 오늘을 시작으로 군에 매월 80만원 상당의 동백꽃, 비트, 도라지꽃으로 만든 꽃음료 생초를 전하겠는 의사도 밝혔다. 기탁제품은 동백나무꽃을 재료로 하여 만든 식초 음료이며, 생초와 생수를 취향대로 섞어 과일주스처럼 마실 수 있다. 또 따뜻하게 마시려면 유산균이 죽지 않도록 60도 이하의 물을 사용하면 된다. 

기탁한 동백꽃 생초(식초)는 김 대표가 성전 백운동, 하나의 정원, 신전 주작다원 산속에서 채취하여 동백 나무꽃을 초음파로 세척 후 발효과정을 거쳤다. 이후 김 대표가 개발한 유산균과 동백꽃, 현미식초 3가지를 브랜딩하여 원적외선 발효기에서 1년간 더 발효시켜 공력이 들어간 동백꽃음료 생초(식초)다. 김 대표의 1년의 정성과 노력이 오롯이 담긴 동백꽃 생초는 1ℓ 한 병당 2만5천이며 지역 어르신들의 장 건강을 돕고자 특별히 준비되었다.

하나의 정원 (주)발효담다의 동백꽃 유산균이 함유된 생초는 김 대표가 음료, 샐러드, 음식에 응용하고자 기울인 8년의 노력이 담겨져 있다. 8년전 발효식품 식초와 효소를 공부하면서 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현대인들의 트렌드에 맞춰 건강한 음료를 만들고자 천연식초에 관심을 갖게 됐다. 그때 강진의 군화 동백꽃에서 제품을 떠올렸고 남도의 상징인 재래종 동백 나무꽃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유산균이 살아 있어 건강한 생초 음료를 개발해 냈고 상품화 하였다. 이와함께 김 대표는 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하여 발효에 관심이 많은 주민 24명과 발효연구회를 결성하여 5년째 공부하고 있다. 지난해 회원들과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등을 이용한 발효식품과 음식 발표도 가졌고 일상생활에 접목되도록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김 대표는 현대음식에는 장을 건강하게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단맛과 설탕을 과일로 대체하는 기능도 연구하며 상품을 진화시켜 나간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2020년 혈관 청소 기능에 좋은 비트생초, 기관지에 탁월한 도리지 꽃 생초, 동백 나무 꽃 생초 3가지가 출시되었다. 제품 생초는 방부제를 넣지 않아 유통기한이 3개월 정도로 짧지만 유산균이 살아 있고 천연탄산의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생초 제품은 꽃에서 추출하여 단맛이 있으며 식초라 갈증을 느끼지 않아 스포츠음료로도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종 생초 제품은 강진농협 파머스마켓 로컬푸드직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생초제품은 택배로도 주문 가능하다.  한편 하나의 정원에서는 생초 치유 음식 및 음료 만들기 체험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061-433-060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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