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사설1]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 강진신문
  • 승인 2022.05.0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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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진군은 작천면 금까내 체험휴양마을과 옴천면 엄지마을에서 도시민 11명을 대상으로 3~6개월간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도시민들이 농촌에 거주하며 농촌문화를 체험하고, 지역민과의 교류를 통해 안정적인 귀농·귀촌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농촌유학형과 귀촌형 2가지로 나눠 추진한다.

농촌유학형은 작천면 금까내에서 진행하며 교육청 지원을 통해 서울에서 작천초등학교로 유학 온 학생들의 학부모 6명이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귀촌형은 옴천면 엄지마을에서 서울, 경기, 광주에 거주하는 5명의 도시민이 강진에 3개월간 체류하며 지역민과의 교류, 농촌생활 체험, 텃밭 활동 등 농촌 생활을 체험하게 된다. 이들은 지난 11일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 강진에서의 생활을 시작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촌에서 살아보기를 통해 참여자들이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정착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마을과 함께 최선을 다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갈수록 줄어가는 인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획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그중에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 학생들을 유치하는 농촌유학과 귀농귀촌을 지원하는 방법이라고 본다.

분명 강진은 다른 지자체보다 교통과 환경에서 우위에 있다고 본다. 경쟁력을 갖추려면 전폭적인 자치단체와 지역주민들의 협력이 중요하다. 서로 노력하면 분명 가능성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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