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농업인강진군연합회 사랑의 반찬나눔 봉사
한국여성농업인강진군연합회는 지난 19일 지역 어르신들의 든든한 식사를 위한 나누는 행복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를 실천했다.
이날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에 모인 한국여성농업인강진군연합회 회원들은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밑반찬을 만들었다. 이에 앞서 회원들은 강진읍시장에서 열무, 배추, 오이, 돼지고기 등 재료를 구입해왔다.
이번에 나누는 행복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에 회원들은 지역 어르신들의 식단에 도움이 되고자 직접 농사지은 고춧가루, 깨, 양파, 마늘, 쪽파 등 재료들을 아낌없이 내어주었다. 회원들의 마음이 담긴 재료들로는 봄철 입맛을 돋워주는 열무김치, 새우젓갈 등을 넣어 장시간 두고 먹기 좋은 오이김치, 영양만점 돼지고기장조림 등 밑반찬을 만들었다. 또한 박점희 회장은 직접 쑥을 캐어 재배한 새청무 쌀로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쑥떡을 만들어 간식으로 전했다.
회원들의 수고로 준비한 밑반찬과 과일 등 5종은 한 가정이 10일정도 드실 수 있도록 푸짐한 양으로 포장하여 8개읍·면에 살고 있는 차상위계층 80가정을 찾아가 전달했다. 이번에 밑반찬을 전달한 가정은 회원들이 평소 봉사를 하면서 접했던 몸이 불편하거나 홀로 어렵게 생활하는 가정을 선정하여 반찬 나눔 봉사가 준비됐다.
한국여성농업인강진군연합회는 여성회원 300여명이 활동중이다. 연합회는 가래떡데이 가래떡 나눔, 홀몸 거동불편 어르신 목욕봉사, 요양원 점심봉사 등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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